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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희주사, 콜라겐 합성해 노화로 꺼진 피부에 볼륨감 선사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물질로 탄력을 책임지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문제는 콜라겐이 성인이 되면 매년 1%씩 감소한다는 점이다. 특히 40대 이후에 접어들면 콜라겐 합성이 급격하게 떨어져, 20대 절반 수준밖에 안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콜라겐 감소는 피부 노화를 촉진시켜 볼륨감 감소, 주름, 피부 처짐 등을 유발한다. 

이러한 까닭에 많은 이들이 콜라겐이 함유된 영양제를 섭취하는 등 관리에 힘쓰고 있지만, 한 번 감소한 콜라겐 생성을 늘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처럼 자가 관리만으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할 때에는 ‘콜라겐주사’와 같은 의학적 도움을 받으면 빠르게 해결이 가능하다. 

콜라겐주사는 몸 안의 성분과 유사한 히알루론산을 볼륨이 필요한 부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 피부에 주사한 히알루론산 등의 성분은 세포 이동을 유도해 콜라겐을 생성하는 부스터 역할을 해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선사한다. 즉각적인 볼륨을 유도하는 필러와 달리 콜라겐이 천천히 차오르기 때문에 결과가 훨씬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콜라겐주사로는 미희주사와 쥬베룩볼륨, 스컬트라 등이 있다.

쥬베룩볼륨과 스컬트라는 PLLA(Poly-L-Lactic Acid)를 주성분으로 한다. 다만 쥬베룩 볼륨의 입자 모양이 더 둥글고 부드럽다는 차이가 있다. 요즘 떠오르는 미희주사는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한다. 이때 히알루론산을 극한의 초저분자로 작게 쪼개 주사 후 뭉치는 등의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쥬베룩볼륨, 스컬트라와 달리 눈밑과 같은 얇은 피부에 주사해도 티가 나지 않으며, 선천적으로 피부가 얇은 이들도 무리 없이 시술 가능하다.

나인피부과의원 은평구 연신내점 최현석 대표 원장은 “콜라겐주사와 같은 시술은 환자의 피부 상태, 꺼짐 정도 등에 따라 다르게 시술되어야 한다.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피부과 전문의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는 다양한 경험과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별 맞춤 솔루션을 제안해 줄 수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피부과 전문의는 약 2%만 존재하기 때문에 병원 선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도움말: 은평구 연신내점 나인피부과의원 최현석 대표 원장>